2008 전주한지문화축제
2008 전주한지문화축제
  • 한성천
  • 승인 2008.05.01 1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지의 전통성 회복·변화 모색
‘전주한지, 산업화 물결을 타고’

오늘(2일)부터 5일까지 전주 리베라호텔 옆 코아아울렛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2008 전주한지문화축제’의 테마다.

전주시(시장 송하진)와 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위원장 이남식·전주대 총장)이 주최한 이번 한지축제는 예년의 축제 때와는 성격을 달리한 ‘한지의 산업화 추구’다는 점에서 이채를 띠고 있다. 즉, 한지의 전통성 회복과 변화를 모색해 고부가가치 요소로 한지를 탈바꿈시킨다는 취지다.

조직위가 추구하는 테마대로라면 전주한지의 브랜드화를 제고함은 물론 관광객 유입효과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산업화 기반구축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국책사업과 지자체 추진사업, 지역대학 주도사업과 연계를 도모해 축제성격의 조화와 균형, 그리고 전주한지의 학술적 지원체제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전주한지축제의 행사는 공연·행사, 진흥행사, 전시, 체험, 이벤트, 학술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일=코아아울렛 특설무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또 오후 5시부터는 서예휘호쇼와 시립국악공연단의 공연이 펼쳐지며, 2008 한지문화축제 개막식과 한지공예대전 시상식은 오후 6시부터 펼쳐진다. 또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전주한지패션쇼도 볼거리 중 하나.

▲3일=이날은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오후 2시부터 가족창호문바르기 대회를 비롯해 오후 4시부터는 탈춤 사자놀이, 한지퍼레이드(오후 5시부터), 락공연(오후 6시20분부터) 등 공연이 이어진다.

▲4일=전날에 이어 가족창호문바르기대회가 이어지며 초등학생 한지그림대회(오후 2시∼4시), 한지골든벨·댄스공연·마술공연·금파무용단 공연 등이 오후 4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이어진다.

▲5일=한지축제 마지막날인 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한지로 가족신문만들기가 개최된다. 또 같은 기간에 개최되는 전주국제영화제와 연계해 낮 12시부터는 가족영상제작(나도 영화배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후 5시부터는 폐막식과 식후행사가 펼쳐진다.

▲상설행사=한지축제 기간 동안 상설행사로는 한지뜨기 및 제작체험, 한지황실의상 체험, 전통문화체험, 한지가훈쓰기 등이 코아아울렛과 한옥체험마을에서 분산 개최된다.

한성천기자 hsc92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