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초·중학생 발명요람 급부상
군산 초·중학생 발명요람 급부상
  • 정준모
  • 승인 2008.05.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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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이 초·중학생들의 발명 요람으로 급부상했다.

최근 개최된 ‘제30회 전라북도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금상 11명과 은상 15명, 동상 37명 등 총 63명이 입상하는 등 수상자 절반 이상이 군산출신 학생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수상작 가운데 상당수 작품의 수준이 전문가 못지 않게 뛰어나는 등 기발한 발상이 돋보여 군산을 과학과 산업도시로 이끌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쾌거가 학생들에게 과학적 탐구심은 물론 발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학교육도시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상작은 다음과 같다. ( )은 지도교사와 작품명.

대야초 6년 성영민(전대균·알아서 척척 물통박사), 소룡초 4년 문석호(김인재·다이어트 밸트), 소룡초 4년 이서미(박현진·작품 2단,3단 책 꽂이, 선택할 필요 없어요), 발산초 6년 문수진(홍선현·기저귀에 오줌을 싸면 색이 변해요), 옥구초 4년 신지민(김태환·테이프식 똑똑해진 상처밴드), 문창초 6년 김태훈(서선영·분리하기 쉬운 플러그 고리), 옥구중 2년 장윤철(황운기·발로 누르는 편리한 초인종), 군산부설초 3년 이해인(정영주·바비큐 그릴), 어청도초 5년 이민혁(박 진·부력찌를 이용한 학꽁치 훌치기 채비), 창오초 6년 이승희(신정구·팔모형 학습기),수송초 3년 진형준(신원미·다치지 않는 안전 칼).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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