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11층 규모로 성산면 성덕리 일원 2만여㎥에 들어선 조망대는 조류 영상관과 상설 조류 전시장을 비롯한 레스토랑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특히 조망대 10층은 호남·충청권에서 유일한 상징물로 서울타워 같은 회전전망대가 설치돼 탐방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철새 관찰과 금강의 생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야생의 생태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금강공원과 연못과 나무들이 야생의 형태로 재현돼 물 위에서 사는 쇠오리, 원앙, 백기러기 등을 볼 수 있는 물새장, 자연의 모습으로 조성된 산새장, 조류의 장기실물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철새신체탐험전시관’ 등이 설치돼 어린이들에게 좋은 학습장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초등학교이하 어린이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설 주변에 화사한 꽃들이 많이 피어 있어 이번 연휴 기간중 가족과 함께 나들이 장소로서 안성맞춤이다”고 설명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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