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미 UTBM과 협약을 맺고 학생 교류를 실시하고 있는 전북대는 이날 서면 협약을 통해 대학원 박사학위 과정 학생 1명을 교류하기로 협약했다.
UTBM과의 이번 협약은 전북대 대학원 과정에서는 첫 복수학위 협약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대와 프랑스 UTBM은 앞으로 사학(한국 근대사~일제 강점하)을 연구분야로 대학원 박사학위 학생을 학비를 면제해주는 조건에서 교류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안으로 프랑스에서 일제의 말살정책에 관해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원생이 전북대에서 인문대 하우봉 학장과 인문학부 이용재 교수의 지도로 수학, 전북대와 UTBM 공동 박사학위가 수여될 예정이다.
이용재 교수는 “우리 대학이 국제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대학과 대학원생 교류 협약을 이뤄내 큰 의미가 있다”며 “박사학위를 양 대학이 복수학위제로 교류하는 일은 전북대에서 드문 경우인만큼 이번 협약이 박사학위 공동지도 교수제를 정착시키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천기자 hsc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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