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지방세 징수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체납세 일소에 노력하고 있는 박씨는 체납세 민원에 대해 때로는 강경하게, 때로는 설득으로 융통성 있게 대처함으로써 징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추진된 특별징수 기간에 새벽 자동차 번호판 영치 및 납부안내 예고문 부착 등 현장징수는 물론 부동산 및 차량 공매, 관허사업 제한 등의 행정제재조치를 했다.
그 결과 평가기간에 4억5천600만원의 도세를 징수, 징수왕 선정에 따른 포상금과 포상증을 받았다.
박씨는 “이번 수상의 영예를 동료 직원들과 같이 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체납세 징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엄정한 조세정의를 실현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그간 본청에서 추진하던 지방세 징수업무를 올 2월 읍·면으로 위임해 군 읍면 합동징수팀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공매와 관허사업 제한, 자동차 번호판 영치, 부동산·금융재산·급여 압류, 체납정보 등록, 형사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현장 징수활동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완주= 배청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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