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순창향우회 2008 정기총회
재전순창향우회 2008 정기총회
  • 이방희
  • 승인 2008.04.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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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순창향우회(회장 김택수·전북도민일보 부사장) 2008 정기총회가 지난 30일 오후 6시 30분 전주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

강인형 순창군수, 김경섭 순창군의회의장을 비롯 군의원, 강대희·김병윤·김은미 도의원, 진봉헌 재전순창향우회 수석부회장을 비롯 향우회 고문·부회장·임원, 읍면장, 농협조합장, 조경주 재전순창청년회장 등 청년회원, 재경순창향우회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출범 1주년을 맞는 재전순창향우회의 활성화 다지고 향우들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김택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평생 만나지 못할것 같았던 이웃들을 만나 정을 나누며 진한 향수를 느낄때 향우회의 출범을 아주 뿌듯하게 생각했다”며 “지난 1년 동안 회원 여러분들이 고향과 관련된 일에 팔을 걷어부치고 내일처럼 달려들 때 가슴 뭉클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향우회를 통해 고향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재전향우회 화합과 조직 활성화에 열과 성을 다해 나가자”며 “우리의 고향 순창이 날로 날로 발전을 거듭하는 모습을 볼 때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자”고 강조했다.

강인형 군수는 축사에서 “그동안 고향사람이면서도 관심과 도움을 주지 못했지만 이제 향우회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의지하고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동반자를 만났으리라 여겨진다”며 “재전향우회가 고향발전과 직결된다는 마음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뤄가자”고 말했다.

한편 고향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정재호(제일고), 신지수(순창고), 장지석(동계고)군등 3명에게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AI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주민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순창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대도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만찬으로 오리고시와 함께 순창산 쌈채소를 먹으며 순창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기도했다.

이방희기자 leebh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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