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세입의 14.5%를 차지하는 세외수입이 납세의무자들의 납세태만과 체계적인 징수시스템 부족으로 매년 체납액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특단의 징수 대책 일환으로 추진된다.
현재 세외수입 체납액은 총 14억8천359만원으로 이번에 추진할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납세자들의 자진 납세의식 고취와 함께 저하된 행정 신뢰도를 회복시킨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특별 징수반 편성과 함께 체납자 관리카드 작성, 개별방문을 통한 납부 촉구 및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한 부동산·봉급 압류 등의 징수활동 등을 중점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주민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자주재원 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한 실정이다”며 “중요한 군 재원이 되는 세외수입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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