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민복지회관 향토회관과 실내체육관에서 지난 26일 열린 이 행사는 (사)한국전립선관리협회가 주최하고 군 보건의료원과 전북대병원 비뇨기과가 주관했다.
최근 인구의 고령화와 식생활의 변화로 인해 전립선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조기진단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기 위한 이날 강좌와 진료에는 관내 55세 이상 남성과 배뇨장애가 있는 남성 등 46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또한, 이날 한국전립선학회에서는 원거리 참석자들을 위한 차량운행과 초음파검사 및 무료강좌는 물론 다과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전북대병원 김영곤 박사는 "비뇨기과 내원환자의 25%가 전립선염 환자로 추정될 만큼 흔한 질환"이라며 "평소 소변을 보고도 시원치가 않거나 소변을 참기 어려운 분들은 전립선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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