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장을 받게 될 김만수씨는 40여년간의 교직생활 경험 및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삼인문화선양회 창설 및 삼인대 정비사업에 헌신하고 삼락회장을 역임하면서 순창여성한글학교를 최초로 개설하는 등 지역화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오고 있다.
또한, 애향장의 김경곤씨는 재경 금과면 향우회 창립 초기부터 10여년간 총무를 맡아오면서 해마다 졸업식 때 장학금 전달과 수시로 고향을 찾아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위로하는 등 향우회와 고향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한 공로가 인정됐다.
효열장에 선정된 설갑열씨는 평소 근면·성실하며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마저 5년 전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돌아가셨지만 살아생전 힘겨운 아버지의 병시중에 불평 한마디 없이 지극정성을 다했으며 현재는 81세 고령으로 관절염과 허리가 불편해 7년째 거동이 힘든 새 어머니를 간호하고 있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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