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룡마을은 국립공원이 지닌 근본적 개발제한 때문에 개발에 많은 장애에 부딪히기도 하였는데, 환경부 및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관련기관을 직접 방문 설득작업과, 민선 4기 정읍시 농촌체험마을 육성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녹색농촌체험마을 사업에는 국비 1억원과 시비 1억 7천만원 등 총 2억 7천만원이 지원 투자되어 약용체험장, 농산물 가공장, 맛체험장 등이 조성되어 도시민을 대상으로 약용체험(탕, 찜질), 산나물채취, 야생화탐방, 과일따기(자두, 복분자, 복숭아, 포도), 계곡물놀이, 전통먹거리(인절미, 손두부)만들기, 가을단풍놀이 등 녹색농촌휴양공간으로 이용됨으로써, 정읍시의 사계절관광도시 육성 목적달성에 이바지함은 물론 지역주민의 농가소득 향상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읍=김호일기자 kim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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