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추진한 행사로 국제결혼 이주여성 중 혼례식을 올리지 못한 사실혼 부부에게 전통혼례식을 올려줌으로써 한국생활과 결혼생활의 안정적 정착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전통혼례식에 참가하는 이주여성의 국적은 필리핀 5명, 일본과 베트남 각 1명씩 총 7명으로 혼례식(전안례, 교배례, 서천지례, 서배우례, 근배례)과 폐백, 피로연 등을 남원시에서 무료로 지원하고 혼인신고 이후 한번도 친정을 가지못한 이주여성은 친정가족을 초청, 가족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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