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농기계 임대사업 인기
장수 농기계 임대사업 인기
  • 이승하
  • 승인 2008.04.25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이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쁜 가운데 장수군이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단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지금 농촌은 사과꽃 솎기작업을 시작으로 청보리 수확, 모내기 등 계속 바빠지는 일손부족 현상으로 심각한 국면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시점에서 장수군이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 경영비 절감과 인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단을 구성, 본격적인 임대 및 농작업 대행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농민들로부터 큰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농기계 사업단은 동력 예취기, 보행이양기, 논두렁 조성기 등 소형 농기계에서부터 트랙터, SS분무기, 굴삭기, 조사료 생산장비 등 대형농기계까지 모두 39종 131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노인과 부녀자 등 농기계 작업능력이 부족한 농업인을 위해 경운기 작업부터 이앙, 콤바인수확, 과수 병해충방제 등 농작업 대행까지 척척 해내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군은 운영팀, 농작업팀, 수리팀 등 3개분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으로 농기계의 크고 작은 고장발생시 자체 수리 인력을 활용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영농차질 해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사업단 운영으로 농가 생산비 절감은 물론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으며 임대농업인을 대상으로 철저한 사용 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농기계 보험에 가입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