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는 바쁜 영농기를 맞아 농촌지역 주민들이 보건기관을 편리하게 이용토록 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0월 말까지 조기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농촌지역에 있는 15개 보건지소 및 26개 보건진료소에서는 오전 8시부터 진료를 시작하고 오후 5시까지 1시간 일찍 근무를 마친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촌지역 주민들이 보건기관을 자주 이용하는 만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같이 진료시간을 변경, 운영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한 “보건기관 조기진료 서비스”는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시간에 맞춰 진료시간을 변경함으로써, 바쁜 농사철에 주민들이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보건기관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8억 7천여만원을 확보하여 신태인, 태인,입압 등 3개의 보건지소와 이평 창동, 과교 신정 등 2개의 보건진료소가 신축 진행 중에 있다.
이뿐 아니라, 각 학교, 희망기업체, 군부대에 방문하여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거동불능(편)자나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등을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명실공히 선진 행정 건강 지킴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읍= 김호일기자 kim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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