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도시민들에게 국가기반산업인 농업 농촌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농산물 수요확대로 농업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업센터 직원들은 나운동 금호 1차 아파트와 주공 5차 아파트를 직접 방문, 봄철 분갈이 및 화분관리 요령과 화분가꾸기, 베란다원예, 식물을 이용한 소품만들기 등을 이론과 실무를 병행해 지도했다.
특히 농업센터는 주부들이 교육에 따른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실습교육에 필요한 화분, 원예작물, 숯, 돌, 배양토 등을 자체적으로 조달, 의미를 더해줬다.
농업센터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되고 있는 현실속에서 실내식물 기르기를 통한 공기정화식물에 시민들의 관심이 많았다”며 “예상과 달리 참가생 가운데 10%정도가 남성일 정도로 원예활동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좋은 취미생활로 정착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생활원예교육을 확대, 다양한 원예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방침이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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