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산단 총칭 '군산 인더스토피아'로 확정
군산산단 총칭 '군산 인더스토피아'로 확정
  • 김장천
  • 승인 2008.04.23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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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군산드림밸리’로 짝퉁 논란을 빚었던 군산지역 산업단지 애칭이 ‘군산 인더스토피아(Gunsan Industopia)’로 최종 확정됐다.<본보 2007년 9월 28일자>

23일 군산클러스터추진단에 따르면 군산지방산업단지와 군산·군장국가산업단지를 총칭하는 애칭을 군산이 기업하기에 최적의 장소임을 의미하는 ‘군산 인더스토피아(Gunsan Industopia)’로 제정했다. 이 의미는 인더스토피아는 산업(Industry)과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이다.

당선작인 ‘군산 인더스토피아’와 우수작인 ‘Mega-Tech Valley’에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 그리고 ‘가온누리’ 등 총 75명의 장려작에게는 각각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번에 선정된 애칭은 향후 기업투자유치 홍보와 산업단지 관련 행사와 함께 군산 새만금과 연계해 국내·외 군산시 홍보자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클러스터 추진단 관계자는 “당선작 및 우수작에 선정된 2명에 대해서는 오는 28일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군산클러스터추진단 홈페이지(http://jb.e-cluster.net/gw/index.jsp)의 팝업창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애칭 선정은 지난해 9월 총 1천136개의 접수된 공모를 심사한 결과 ‘군산드림밸리’를 당선 예정작으로 선정했지만, 경북 김천 혁신도시의 명칭인 ‘경북드림밸리’가 이미 상표출원중임을 감안, 최종 선정을 보류했었다.

군산=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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