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용담댐 건설 이후 하천에 수목 군락이 형성돼 하천수의 흐름을 방해하고, 집단적으로 형성된 수목에 붙어있는 1년생 줄기식물로 인한 하천수질이 오염되는 요인을 제거, 청정수질 및 환경을 보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무주군에서 추진하는 금강하천 정비사업은 부남면, 무주읍 일원을 대상으로 사업비 3천 9백 여 만원을 들여 벌목 28.670㎡, 풀깍기 29,670㎡, 뿌리뽑기 28,670㎡ 등을 추진하고, 제거된 수목 142㎥은 설천면 퇴비공장으로 이송 퇴비화해 활용할 계획이다.
김광영 하천관리 담당은 “ 금강은 무주의 청정환경을 대표하는 젖줄인 만큼, 하천관리에 철저함을 기해 수려한 자원을 보존하고 국가하천을 시작으로 관내 하천 정비를 실시, 반딧불이 생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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