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 마이너리그서 5이닝 1실점
류제국, 마이너리그서 5이닝 1실점
  • 신중식
  • 승인 2008.04.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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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우완투수 류제국( 25)이 마이너리그에서 호투했다.

트리플A 더럼 불스(탬파베이 산하) 소속인 류제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의 더럼 불스 애슬레틱파크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 홈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탈삼진 6개를 곁들여 안타 6개와 볼넷 2개로 한점만 내줬다.

하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고 평균 자책점은 4.61(종전 6.23)로 내려갔다.

류제국은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뒤 지난 16일 첫번째 등판에서 4⅔ 이닝 동안 3 실점해 불안했지만 이날 호투로 빅리그 승격의 불씨를 살렸다.

류제국은 5회 초 2사 2루에서 제프 리퍼의 좌전안타로 선취점을 빼앗긴 뒤 팀이0-1로 뒤지던 6회에 교체됐다.

더럼은 11회 연장 끝에 3-2로 이겼다.

noj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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