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열린시민강좌 이시형원장 특강
전주시 열린시민강좌 이시형원장 특강
  • 황경호
  • 승인 2008.04.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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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학이야말로 최첨단의 이상적이고도 경제적인 의료입니다.”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 이시형 원장은 22일 시청강당에서 열린 전주시 열린 시민강좌에서 “감기가 들면 눈물과 콧물·재채기·기침·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독소를 내보내고 면역력을 상승시키려는 몸의 자연치유적 반응인데도 해열제 등으로 이 같은 증세를 억제해 외출할 경우 감기가 끊이질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하지만 우리의 조상은 따뜻한 방에서 이불을 덥고 뜨끈한 국물을 먹은 뒤 땀을 흠뻑 흘림으로써 감기를 완치시켜왔다”며 “이처럼 자연의학이란 약화되어가는 방어력을 자연적인 방법으로 보강시킴으로써 질병의 예방·치유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잠을 안자고 3일간 못버티며 3일 밤샘 후에도 10시간 이상은 잘 수 없는 등 인체는 정교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를 근간으로 하는 자연의학은 최첨단의 이상적이고도 경제적인 의료라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원장은 “대체적으로 일반인들이 건강을 지키고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밤잠 6시간에다 20분 정도의 낮잠을 자는 것이 매우 유익하다”며 “운동은 유연성을 위한 스트레칭과 장수를 위한 유산소운동, 건강 및 장수를 위한 근력운동을 매일 지속적으로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면서 현대인들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처방법으로는 무엇보다도 일을 신나게 하고 의미를 찾아야 하며 한 박자만 늦추고 과정을 중시하는 게 중요하다”며 “애정과 감사의 마음으로 임하고 기를 조절하며 운동스트레스로 바꾸고 여유를 가지며 일을 인생의 양념으로 접하고 창조적인 삶을 사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다음 시민강좌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교수이자 시인인 신달자씨를 초청해 ‘아름다운 사람, 행복한 가정’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황경호기자 khw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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