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칠 전 부장검사, 전주서 변호사 개업
최성칠 전 부장검사, 전주서 변호사 개업
  • 김은숙
  • 승인 2008.04.22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법률서비스를 아끼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는 25일 검사에서 변호사로 새 출발하는 최성칠 변호사는 “오랫동안 검찰에서 몸담으면서 쌓은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민·형사는 물론 모든 사건을 담당하는 데 있어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 지역법률문화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특히 변호사로 벌이들인 수임료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최 변호사는 “이제 시작하는 입장이어서 섣불리 뭐라 장담할 수 없지만, 너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를 해선지 교육사업을 하고 싶다”며 “불우한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재단이나 학술재단 등을 설립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전주지검 형사2부장을 끝으로 검사생활을 마감한 최 변호사는 장수출신으로 전주고와 한양대를 거쳐 제 31회 사법시험에 합격, 검찰에 입문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과,춘천지검 원주지청, 서울지검 동부지청, 인천지검, 서울지검 북부지청, 의정부지검, 대구지검 부부장검사, 광주고검 전주부 검사 등을 지냈다.

한편 최 변호사는 25일 오후 4시부터 전주시 덕진구 전주지법 정문 앞 배철 신경정신과 1층 사무실에서 개업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은숙기자 myiope@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