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는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오염으로 고갈되어 가는 토종어류를 보호하고 요천 및 섬진강의 수상생태계 기능회복을 위해 은어, 참게, 민물새우, 메기 등 토종어류 방류에 이어 지리산 야생동.식물 등 생태계 전시를 통해 생태계 보전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또 이날 전시는 반달가슴곰을 비롯한 포유류 10종과 조류는 까막딱따구리외 500여종, 그리고 곤충류는 무려 1천여종이 전시돼 호남권 환경단체장과 회원들은 물론 일반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최중근 남원시장은 “섬진강 상류인 요천에 360억원을 투자, 오는 2010년까지 생태계가 살아있는 자연적인 하천을 만들어 요천을 아름답고 풍부한 수상생태계를 조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광자원화해 주민들의 실질소득 증대로 연결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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