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성 앞 생태공원 재검토해야"
"고창읍성 앞 생태공원 재검토해야"
  • 고창=남궁경종
  • 승인 2008.04.21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의회, 관내 주요사업장 25개소 방문·점검
고창군의회(의장 장세영)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동안 군내 주요사업장 25개소를 방문, 사업현장의 애로사항 파악 및 심층적 점검을 통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군의회는 전의원이 현장 방문에 참여해 비효율적 사업 추진 실태 및 공사 진척 여부, 성실시공 유무 등을 파악하고 건의사항 등을 수렴, 원활한 사업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 개선을 요청했다.

▶사회복지분야에서는 군민종합복지회관에 장애인 편의를 위한 자동문 설치 및 입주단체 간판 정비, 사회복지시설(종합사회복지관) 전용버스 운영체계 개선 및 목욕탕 온수시설 보강, 고창어린이집 증축시 계단 높이 낮춰 위험요소 개선(2단계→3단계) 및 보일러실 노출 차단, 주민자치센터(신림) 시설정비 및 자치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문화관광분야에선 고창읍성주변 문화체험거리조성시 각종시설물의 합리적 배치와 고창읍 소도읍 육성사업 추진시 테마별 개발 및 중심지구내 관련시설 합리적 배치를 주문했다.

특히 고창읍성 앞에 조성되는 현대적 환경생태공원은 읍성 이미지와 부합되지 않고 장소가 협소하므로 재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전통테마마을의 지속적인 소득 프로그램 개발 및 주변 관광지와 연계 방안 강구, 미당시문학관 서정주 시인의 유년기 전시물보완 및 화장실 증축, 백관수 고택 진입로 확포장 등을 주문했다.

▶사회기반시설부문에선 고창하수처리장 방류수 재이용시 고창천이 오염되지 않도록 방지대책을 마련할 것, 아산--선운사간 군도 4차선 확포장은 당초 설계안(강촌마을-구암마을 방향)대로 추진하되 선운산 경관을 헤치지 않고 관광도로 기능을 추가토록 주문했다.

또한 흥덕농공단지내 문화체육시설 마련하고 공단직원의 고창 거주를 유도토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고부천 수해상습지는 법면 경사도 1:3으로 설계되어 있으나 현장 특성상 공사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제방설계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농축산부문에선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을 위한 시설 현대화 기간동안 벼를 보관할 수 있는 창고 확보, 자립기반을 형성할 수 있는 반암권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 바이오가스열병합발전시설 설치시 돈사 자체 악취에 대한 대책 강구 등을 주문했다.

또한 고추·메론 비가림 시설 지원, 복분자테마파크조성사업 등 관련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군의회는 이 밖에도 상하치즈공장, 고창솔라파크, 선운산 생태숲, 복분자 선연 웰빙프라자, 북부권 체육관 건립 현장 등을 방문, 실태를 파악하고 관련사업의 합목적적 추진을 주문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