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외 의료봉사팀은 오는 26일까지 캄보디아 씨엔립, 캄퐁톰과 산악 정글 마을인 오토탱을 중심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이곳은 의료 환경이 열악해 질병이 만연하고 어린 아이들도 여러 가지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팀은 이 지역의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와 상담, 투약을 실시한다. 또 앙코르 대학 학생과 가족, 캄퐁크다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투약 등 의료봉사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봉사 의료진에는 예수병원 내과의사 백지훈, 외과의사 이명재, 약사 정채현, 간호사 정혜경과 의료기사 최규서, 임성국, 사회사업과장 신기수, 시설관리과장 박용철과 팀장으로 정선범 원목실장 등 9명이 참여하고 있다.
정선범 팀장은 “예수병원 개원 110주년을 맞아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캄보디아에 의료봉사를 통한 사랑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팀원 모두가 정성을 다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김은숙기자 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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