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까지 전 자치단체로 확대될 예정인 위택스는 지방세 납부를 위해 해당 관청이나 은행에 가지 않고 인터넷으로 신고·납부할 수 있으며, 각종 지방세정보를 안방이나 사무실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지방세 종합서비스 시스템으로 현재 126개 자치단체가 운영하고 있다.
위택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공인 인증서가 필요하며 위택스 홈페이지(wetax.go.kr)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전자납부의 경우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취득세(부동산), 등록세, 주민세, 사업소세, 지역개발세 자진신고, 지방세(등록세 제외) 전자납부, 과오납환부·자동이체, 자동차세연납 전자신청, 고지내역, 납부결과, 압류내역, 신고내역 전자조회, 지방세 안내, 사례검색, 법령조회, 전국 세무부서 안내 등이다.
이와 함께 위택스를 통해 세무사, 회계사 등의 대행신고도 가능해져 위택스(WeTax)홈페이지의 ‘대행인 신청’에서 신청하고 해당 자치단체에 증빙서류(등록증사본 등)를 제출하면 인터넷으로 지방세를 대행해 신고·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방세 정기분만 인터넷을 통해 전자납부 했으나 이번 시스템 개통으로 정기분, 수시분, 체납분, 신고분까지 납부할 수 있으며, 실시간 수납확인은 물론 지방세 민원 전자신청 등으로 시민의 편의뿐 아니라 행정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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