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병원, 국세청 '조사 모범납세자상' 수상
익산병원, 국세청 '조사 모범납세자상' 수상
  • 김한진
  • 승인 2008.04.21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산의료재단 익산병원 김재백 이사장이 국세청으로부터 ‘조사 모범납세자상’ 대상자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익산병원에 따르면 김 이장은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6일까지 실시된 광주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은 결과 세금을 성실하게 신고한 것으로 나타나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번에 국세청으로부터 ‘조사 모범납세자’로 지정받은 곳은 모두 8개 기업으로 서울청과 중부청에서 5개 기업, 광주청에서 3개 기업이 각각 지정을 받았다.

의료법인 대산의료재단은 비영리 의료법인으로 김 이사장이 전액 사재를 출연한 설한 법인으로 ‘의료의 근본원칙이 사랑과 봉사에 있음을 절감하고 이를 실천함’에 그 목적을 두고 설립됐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이같은 법인 설립취지에 걸맞게 투명하고 깔끔한 경영으로 성실납세를 통해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는 것.

국세청 관계자는 "올해 조사 모범납세자를 선정하기 위해 대상자를 추천받아 추천자들을 대상으로 적격심사를 진행한 결과 익산병원 등에 지정서 등을 수여했다"며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들은 지난해 세무조사를 받은 중소기업 중에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익산병원 관계자는 “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성실납세 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은 셈이어서 감개무량하다”면서 “앞으로도 이같은 성실한 자세로 전북을 빛내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한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