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이웃사랑전기회, 전기시설 정비봉사
김제이웃사랑전기회, 전기시설 정비봉사
  • 조원영
  • 승인 2008.04.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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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이웃사랑 전기회(회장 강동귀) 회원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전기시설 정비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듣고 있다.

지난주에는 13명의 봉사회원들이 김제시 진봉면을 찾아 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세대에 불량전기시설을 정비해주며 전기 안전에 대한 홍보를 하며 전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공헌을 했다.

또한, 20일에는 주말도 잊은 채 진봉면 망해사 규동마을 등 3개 마을에 사는 15세대를 찾아가 전선 및 전구를 교체해 주고 전기 안전에 대한 기초지식을 설명하며 전기 누전 등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홍보했다.

이웃사랑 전기연구회는 2003년도부터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직장에서 연마한 기술을 활용해 25여 명이 매월 1회 이상 전기봉사를 하고 있어 현재까지 김제시 관내 600여 세대 (6년간)에 전기시설 정비를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으로 전기사랑 연구회로부터 전기시설 정비를 받은 서모씨는 “가끔 누전 등으로 감전 위험성이 있었으나 이제는 마음 놓고 살 수 있도록 해주어 정말 고맙고, 휴일임에도 쉬지 않고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와 봉사하고 있는 봉사자들의 땀방울을 보며 ‘아직도 우리 사회가 밝은 사회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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