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캐나다 요크교육청, 교류협약 체결
도교육청-캐나다 요크교육청, 교류협약 체결
  • 한성천
  • 승인 2008.04.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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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이 새정부 교육정책에 맞춰 영어교육 강화전략 일환으로 영어권 국가 지역교육청과 대학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도내 교원 현지연수 강화 및 학생체험캠프, 외국어 원어민 보조교사 제공 등 글로벌 교육욕구 충족을 위해서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은 18일 전북 영어교사 연수 및 학생교류, 원어민보조교사 제공 등 영어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캐나다 요크교육청과 교류협력을 주 내용으로 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또 지난 3일에는 도교육청 영어교육 전담팀이 뉴질랜드 캔터베리대학을 방문, 전북 영어교육 활성화 사업을 홍보하고 교사연수프로그램, 시설 등 사전점검, 교사교류 협의, 원어민 보조교사 수급, 외국대학생 교육실습 등에 관해 상호협조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현재까지 전북교육청과 도내 각 시·군 지역교육청이 외국 교육청 및 대학, 학교와의 자매결연 등의 형식을 통해 교류협약을 체결한 국가도 상당수에 이른다.

미국 뉴저지주 라커스대(도교육청)와 하워드카운티(익산교육청)을 비롯해 호주 멜버른교육청과 모나쉬대(도교육청), 캐나다 요크교육청과 밴쿠버 서리교육청(도교육청),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캔터베리대(도교육청)와 오클랜드 글랜에든스쿨(남원교육청), 일본 이시카와현 교육위원회(전북교육위원회), 중국 길림성교육청과 심양대학(도교육청), 베이징 만천소학교(완주교육청) 등.

김효순 장학관(도교육청 중등교육과)은 “이러한 협약을 바탕으로 공신력 있는 영어권 현지 교육청 및 대학과의 연계를 공고히 하여 질 높은 영어 공교육 활성화에 앞장서 전북 영어교육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최근 영어교사연수 확대 지원, 영어전용교실 구축, 원어민교사 확대 배치를 주 내용으로 하는 영어 공교육 완성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특히 도내 중등 영어교사 1천200명을 대상으로 향후 3년 이내 연수를 실시하여 영어전용수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성천기자 hsc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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