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조류 인플루엔자 아픔 나눠
임실군 조류 인플루엔자 아픔 나눠
  • 박영기
  • 승인 2008.04.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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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지난 16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제시 용지면 일대를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여 발생농장으로부터 반경 3㎞ 이내는 특별방역을 실시해야 하나 인력부족으로 방역활동에 차질이 발생하자, 군청직원으로 구성된 40명의 긴급 지원반을 편성하고 피해지역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

이종태 권한대행은 “기쁨은 나누면 두 배라 더욱 기쁘고, 슬픔은 나누면 반으로 줄어든다는 말처럼 작은 힘이 모여 시름에 젖어 있는 축산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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