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환경농업대학 개강
진안 환경농업대학 개강
  • 권동원
  • 승인 2008.04.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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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의 환경농업을 선도할 농가를 교육하고 환경농업을 발전시킬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제8기 진안사랑 환경농업대학‘이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문을 열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11월까지 21주 동안 매주 실시되며 영농전문지식과 환경농업에 필요한 기본이론, 실습 및 현장교육을 병행하고 국내 최고의 환경농업 실천가와 대학교수, 정책이론가로 강사진이 구성됐다.

환경농업대학은 2001년 제1기를 시작으로 7기까지 39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제8기 과정은 이미 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거나 환경농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 52명으로 구성되었다.

개강식 특강에서 송 군수는 “국가간 FTA를 체결에 따른 농업분야 개방으로 경쟁력이 낮은 농업분야의 피해가 많을 것”이라며, “고품질 안전농산물의 소비가 증가하는 국내시장의 소비자 성향에 발맞춰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품질인증을 확대하고 환경농업 집단지역 육성으로 미래농업의 경쟁력을 선도해 나가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교육과정을 마치는 11월 수료식에서 우수학생을 선발 시상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며, 학기중 일반인이 언제든지 청강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할 계획이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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