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의 구성원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장터에서 판매될 물건들을 모으며 새로운 주인을 찾아줄 계획에 한껏 들뜬 표정이다. 또한 본교 학생들 직접 만든 제과와 도자기류, 여러 가지 종류의 음식들도 현장에서 만들어 판매된다.
인근 특수학교 학생들도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지역사회 많은 장애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경제학습체험의 기회를 갖게 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한다.
작년 알뜰장터 수익금은 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목사)가 운영하는 독거노인 중식지원사업에 전달할 계획이다.
윤선근 교장은 “장애학생들도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는 삶의 가치와 기쁨을 누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천기자 hsc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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