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 벚꽃 만개 장관
진안 마이산 벚꽃 만개 장관
  • 권동원
  • 승인 2008.04.16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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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 피는 벚꽃.

진안 마이산의 벚꽃이 일제히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하얀 꽃잎에 황홀한 정취를 만끽하러 오는 관광객들로 마이산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마이산 벚꽃은 고원지대의 일교차가 큰 기후 조건으로 가장 늦게, 일시에 개화되며 그 화려함은 전국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2.5km 벚꽃길을 걷다 보면 길옆으로 펼쳐지는 ‘탑영제’ 호수 위는 암마이봉과 어우러진 벚꽃의 영상을 고스란히 담아 준다.

꽃길을 따라 다양한 먹거리들이 또 하나의 즐거움을 더한다.

산채비빔밥과 흑돼지 바비큐, 여기에 시원한 동동주 한잔이 발길을 머물게 한다.

마이산 벚꽃길은 세번의 감동을 준다.

2.5km 벚꽃터널이 눈을, 꽃길을 따라 다양한 먹거리들이 입을, 신비함을 간직한 돌탑이 마음을 감동시킨다.



진안= 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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