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곤·김남곤·이강본·한광수·정태진씨
2008년도 전주시민의 장인 교육장과 공익장 등 5개 부문 수상자가 확정됐다.전주시민의 장 선정위원회는 지난 14일 위원회를 열고 ▲교육장에 한일고등학교 전형곤 교사 ▲문화장에 김남곤 전북일보 사장 ▲노동산업장에 이강본 전북은행 노조위원장 ▲공익장에 한광수 남창당한약방 대표 ▲체육장에 정태진 (주)장원물류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
교육장 수상자로 선정된 전 교사는 수학영재학급을 탁월하게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잠재된 창의성과 능력개발을 통한 자아실현을 도모하는 등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할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여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문화장 수상자인 김 사장은 전북예총 지회장을 맡아 활성화에 전력하는 등 전북지역의 문화예술 부흥에 앞장서왔고 전북기획단장을 맡아 장르별 문학관련 서적을 발간하는 등 문화진흥정책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노동산업장을 받게 되는 이 위원장은 처우개선 및 근로조건 향상 등 비정규직을 위한 제도개선 및 신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했으며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을 창단하여 사랑나눔을 앞장서 실천해오고 있다.
공익장을 수상하는 한 대표는 모교에 2천만원의 장학금을 출현해 장학재단 설립 및 재원마련에 앞장서 왔으며 대한한약협회 전국학술대회와 한국 JC특우회 전국총회 등 전국 규모행사의 전주유치를 통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체육장을 수상자인 정 대표는 시교육청 농구부 감독과 시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전주시의 체육발전 위상정립에 기여해 왔으며 즐거운 주말리그 농구대회 등을 지원하여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한편 전주시민의 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5월 1일에 개최되는 제15회 전주 시민체육대회에서 실시된다.
황경호기자 khw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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