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팔덕파출소(소장 경위 이강열)에 근무하는 우병환(41)경사와 김경헌(39)경사.
이들은 지난 13일 밤 9시께 평소와 같이 순찰차를 이용해 농축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중 금과면 목동리 이목마을 앞 노상에서 남자 2명이 하천 제방 아래로 몸을 감추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우 경사 등은 30여분간 인근을 수색한 끝에 현지에 있는 KT소유 낙뢰방지용 가공접지선 170m(시가 15만원 상당)를 절취한 A모(39. 광주광역시)씨 등 2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들이 검거한 특수절도범들은 지난 14일 구속됐으며 이와 관련해 김경헌 경사는 "순창경찰은 누구나 저와 같이 철저한 순찰활동으로 각종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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