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한 교육기관 관계자 및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설명회는 전북도 박종섭 인재양성담당과 전북인재육성재단 박경민 팀장이 올해 해외연수사업 추진방침과 선발학생 학사관리, 현지 안전관리 방안 등을 설명하고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초, 중,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북도와 각 시·군이 협약을 맺어 추진하며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언어 권역으로 나누어 심사를 해 선발된 학생은 초등학생(5, 6학년) 및 중학생 60%, 대학생 1천만원(국민기초 및 차상위계층, 중국연수생 100%)의 연수 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올해 연수 대상인원은 30여명으로 연수기간은 초. 중학생은 5∼6주, 대학생은 52주로 영어권 70%, 중국어권 25%, 일본어권 5%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운용된다.
이와 관련 강인형 군수는 "우리는 지금 지식과 정보에 기반을 둔 급격한 다 문화시대에 살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의 흐름에 맞춰 군은 인재양성을 위해 해외 글로벌체험연수를 비롯한 원어민 영어강사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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