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매창문화제 열린다
부안 매창문화제 열린다
  • 방선동
  • 승인 2008.04.15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이 낳은 조선시대 최고의 여류 시인이자 명기인 매창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2008년 매창문화제'가 25일 학생백일장을 시작으로 5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에 걸쳐 부안군민의날과 연계해 열린다.

부안문화원과 한국예총 부안군지부가 주최하고 부안군, 부안교육청이 후원하는 매창문화제는 25일 매창공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운문부,산문부 백일장과 상상화,수채화,유화,한국화를 대상으로 사생대회를 갖는다.

군민의날인 5월1일에는 스포츠파크에서 부안지역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사진전시회와 부안 고지도 전시회, 매창시화전 등 부안과 관련된 전시회가 열린다.

이어 2일부터 3일까지 매창공원에서는 매창추모제례,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다례시연 및 시음, 민요, 가야금 병창, 무용,판소리,합북,단막극 등 국악한마당 행사가 열리며 전국에 거주하는 주부를 대상으로 "제4회 전국매창주부백일장"이 열린다.

체험행사로 스포츠공원과 매창공원에서는 목걸이 만들기, 전통퍼즐 맞추기, 탁본, 모래그림 그리기, 나뭇잎 책갈피 만들기, 매창시 접시 만들기행사가 열린다.

부안문화원 김원철 원장은 “근래에 들어 매창을 찾는 탐방객들의 부안방문이 늘어나고 매창문학에 대한 연구와 평가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