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교육청 교원업무 경감노력
진안교육청 교원업무 경감노력
  • 권동원
  • 승인 2008.04.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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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교육청이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조성하고 공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교원업무 경감에 나섰다.

교육청은 학생수 100명 이하의 소규모학교가 83%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공문서를 줄이는 방안을 최우선과제로 선정,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학교 규모에 따라 교원수에서 차이가 있으나 공문서는 동일해 소규모 학교의 교원들이 과중한 업무 부담을 안고 있는 실정이다.

작년에는 불요불급한 공문서를 회보로 전환해 교원들의 잡무를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담당자는 그 공로로 도교육청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소규모학교의 특성을 반영해 공문서, 출장, 회보를 적게 보내는 소규모학교 3stop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맞춤형 통계분석시스템과 DB통계관리시스템(DSMS)의 활용 등을 권장하고 있다.

또 공문서 줄이기 위해 교육청 1명, 초등 2명, 중등 2명의 공문서 모니터요원을 선정해 단순공지, 홍보사항을 회보로 활용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상급기관의 공문을 그대로 이첩하는 관례를 버리고 각급학교의 실정에 맞게 재구성해 발송하고 있다.

한편, 진안교육청은 지난 14일에는 청원을 대상으로 교원업무 경감을 위한 자체교육을 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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