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폐기물 불법매립 집중단속
김제시 폐기물 불법매립 집중단속
  • 조원영
  • 승인 2008.04.14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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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각종 건설 활동이 활발해지는 계절을 맞아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한 폐콘크리트 등 폐기물에 대해 적정처리 여부 및 주변 환경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특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건설 공사 등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 처리에 대해 잘 알지 못해 불법으로 처리하는 등 이득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관계법을 잘 알지 못해 처벌을 받는 경우가 있다며 사전 홍보에도 주력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불법처리나 매립을 지시한 자는 물론이고, 지시를 받고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굴착기 운전자도 똑같이 처벌을 받는다.”고 밝히고, “이번 특별 점검 기간을 계기로 굴착기 등 중장비 운전자들이 폐기물을 적정 처리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제시에서는 전주지방검찰청으로부터 지명받은 환경사법경찰관이 10명 있으며, 지난 2007년 폐기물 불법 매립 등 환경관련 위반으로 16건을 자체 수사해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조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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