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적 친환경 모델개발 지원"
"새만금, 세계적 친환경 모델개발 지원"
  • 이보원
  • 승인 2008.04.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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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의 환경장관 내도
김완주 지사는 지난 주말 새만금 지역을 방문한 이만의 환경부장관에게 새만금 수질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지난 12일 지방환경청 초도 순시차 전북을 방문한 이 장관에게 “새만금에 대한 정부의 방침이 순차적 개발에서 조기 개발로 전환됐다”며 “신속하고 안정적인 새만금 수질 개선을 위해 하수관거 현실화 및 비점오염원 저감 예산 1조2천249억원을 증액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새만금이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모델로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장관이 김 지사의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새만금 수질 목표는 정부가 제시한 2012년에서 2010년으로 2년 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새만금 전시관에서 장재구 전주지방환경청장으로부터 전주환경청 업무 보고를 받고 이후 김완주 도지사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김성기 새만금사업단장으로부터 새만금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 장관은 이어 새만금 제4방조제를 이용해 신시도에서 새만금 사업 현장을 시찰했다.

남형진기자 hj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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