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의 환경장관 내도
김완주 지사는 지난 주말 새만금 지역을 방문한 이만의 환경부장관에게 새만금 수질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김 지사는 지난 12일 지방환경청 초도 순시차 전북을 방문한 이 장관에게 “새만금에 대한 정부의 방침이 순차적 개발에서 조기 개발로 전환됐다”며 “신속하고 안정적인 새만금 수질 개선을 위해 하수관거 현실화 및 비점오염원 저감 예산 1조2천249억원을 증액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새만금이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모델로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장관이 김 지사의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새만금 수질 목표는 정부가 제시한 2012년에서 2010년으로 2년 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새만금 전시관에서 장재구 전주지방환경청장으로부터 전주환경청 업무 보고를 받고 이후 김완주 도지사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김성기 새만금사업단장으로부터 새만금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 장관은 이어 새만금 제4방조제를 이용해 신시도에서 새만금 사업 현장을 시찰했다.
남형진기자 hj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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