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보건의료계획 심의·확정
임실군, 보건의료계획 심의·확정
  • 박영기
  • 승인 2008.04.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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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11일 오후 홍기방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08년도 연차별 지역보건의료계획을 보건의료원 회의실에서 심의·확정했다.

이날 심의회는 임실군 제4기 지역보건의료 계획 중 2008년도 연차별 지역보건의료 계획안에 대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 보건의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효율적인 의료자원 배분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개최됐다.

따라서 군은 고령화에 따른 노인건강증진사업을 제4기 지역보건의료사업의 중점과제로 초점을 맞추고 이에 따른 14개 사업을 2008년도 세부사업으로 선정, 심의회에 제출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2008년 주요 세부사업은 치매환자 선별검사를 비롯한 관절염·요통환자·골다공증 예방운동 지도, 당뇨환자 인슐린 분비촉진을 위한 1:1운동 지도, 우울증세 노인 치매예방 맨손체조 지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노인 체조교실 운영과 허약 노인 운동·영양교실 운영, 흡연노인 금연예방 교육 및 상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명예방 백내장 수술, 거동불편(능) 환자 및 독거노인 이동목욕 등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군민 의료수준과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건강수준이 향상되는 등 주민의 보건의료 욕구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제한된 인적자원과 재정으로 가장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건강현황 및 지역주민의 건강수준행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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