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농협 박정두 조합장과 남상곤 노조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 14명은 지난 10일 회의실에서 올해 제1회 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결의된 주요 내용은 영농기인 오는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휴일인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도 평상시와 동일하게 오전 8시30분∼오후 4시까지 근무한다.
또한, 협의회는 각종 영농 자재대금의 가격인상으로 어려워진 농촌 사정을 감안해 최대한의 서비스 질 향상이 되도록 모든 직원이 함께 노력할 것도 결의했다.
이와 관련 박정두 조합장은 "휴일근무에 적극 동참의지를 밝힌 노조의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순창농협이 조합원과 주민을 위한 농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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