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털보영감 국립공원 직원된다
지리산 털보영감 국립공원 직원된다
  • 김민수
  • 승인 2008.04.1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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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의 자원보호와 선진 탐방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과 연계, 국립공원내에 산증인으로 불리는 ‘지리산 털보영감’ 등도 국립공원 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는 ‘국립공원지킴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5월부터 19개 국립공원에 공원지킴이 146명과 안전지킴이 79명, 총 225명으로 운영되는 ‘국립공원지킴이’를 운영, 국립공원 거점지역과 안전사고 위험지역의 순찰, 자연자원 유출(산불)감시, 훼손지 및 샛길 통제(복구), 공원청소, 탐방객 구조·응급처치, 공원시설물 점검 및 정비에 나선다.

공원지킴이는 신체 건강한 자로서 공원 지역주민과 국립공원관리와 관련된 유사 업무분야 유경험자, 퇴직 교사, 향토사학자, 다 문화 가정, 새터민, 공무원, 공기업 직원 등을 우대하며 55세∼65세의 연령대를 우선 채용한다.

공단 측은 “국립공원지킴이 활동을 통해 국립공원의 자연자원 보전과 안전사고 예방, 탐방서비스 개선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에도 기여함으로써 주민참여형 공원관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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