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큐슈시 쓰르다 야쓰오 부시장과 가네다 노리아키 기획과장 등 일본 측 교류단 일행은 10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강인형 군수와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 우호교류에 관해 상호 협력해나갈 것을 약속하고 확인서에 서명·날인했다.
양측은 이날 협의를 통해 우호교류 협정체결은 일본 미나미큐슈시에서는 올해 주요행사에서, 순창에서는 오는 제3회 장류축제행사에서 각각 체결하기로 하는 등 모두 6가지 주요내용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강인형 군수는 "이번 방문이 순창군과 미나미큐슈시와의 교류가 돈독해지는 계가가 될 것"이라며 "상호 협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히 준비해 원활한 우호교류 협정이 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나미큐슈시는 일본 최대 녹차생산지로 지난해 12월 출범 이후 순창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날 협의에 이어 교류단은 시니어콤플렉스와 순창골전통식품, 청소년센터 등 관내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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