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도 지정문화재인 신흥사 대웅전에 1억8천여 만원을 투입, 지난 3월에 보수공사에 착공하여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관촌면 상월리에 소재한 신흥사는 백제 성왕 7년(529년)에 창건됐으며 다포식의 맞배지붕건물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112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보수공사는 대웅전의 정면부 좌우측 공포가 어긋나고 이로 인해 처짐 현상이 발생된 도리 등을 보수하는 것으로 대웅전의 공포이상을 해체하여 공사에 들어간다.
군의 관계자에 따르면 “대웅전 보수공사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부재를 선별하여 교체 부재를 최소화했다”며 “시공방법도 기존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등 원형보존에 노력하며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손들에게 남겨줄 수 있도록 문화재 보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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