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BTL펀드는 대형 금융기관이 주도한 다른 BTL펀드와 달리 전북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등 지방은행을 중심으로 설정된 점이 특징이다.
또 미래에셋생명, 메리츠화재해상보험도 투자자입장에서 지역발전 BTL에 참여했으며 이 펀드의 운용은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맡고 25년동안 존속된다.
현재 전북은행은 지역발전펀드를 통해 전주 평화, 아중도서관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100억 규모인 이 사업은 현재 실시협약중으로 펀드에서 20억원, 은행 자체기금 8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앞으로 도내 SOC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내 BTL사업에 효율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은행의 한 관계자는 “그간 도내 SOC사업 참여시 출자제한 등의 사유로 주간사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 펀드 설립을 계기로 지역 BTL사업에 보다 많이 참여함에 따라 전북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정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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