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전화사기 예방 대책
학생 전화사기 예방 대책
  • 이수경
  • 승인 2008.04.09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범진<전주덕진경찰서>
최근 취학자녀를 납치했다고 위협하고 현금 입금을 요구하는 전화사기사건이 늘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금융기관, 관공서등을 사칭하는 내용으로 전화사기사건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아동납치등과 관련하여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를 틈타 취학자녀가 있는 집에 전화하여 자녀의 이름과 학교등을 이야기 하면서 자녀를 납치했다고 속이고 미리 녹음된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부모에게 들려주면서 돈을 입금하게 하는 수법으로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자녀가 납치되었다는 말에 당황하여 피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러한 사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부분 사기 전화가 취학자녀를 둔 가정에 학생들이 등교후 집으로 전화하고 피의자 일행이 학생의 핸드폰에 계속 전화하여 부모가 자녀와 통화하지 못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각급 학교와 유치원등에서는 학생상대 보이스피싱 사기전화의 최근 수법에 대하여 교양하고 이를 가정통신문등을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취학자녀가 있는 가정에 홍보하여야 할 것이며,

취학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평소 자녀의 학교, 담임교사, 친구등의 연락처를 숙지하여 사기 전화를 받게되면 핸드폰이 없다고 하면서 우선 경찰에 신고후 신속히 자녀의 소재를 확인하는등 대처방법을 숙지하여야 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