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AI 방역·인체감염 예방 대책 추진
고창 AI 방역·인체감염 예방 대책 추진
  • 고창=남궁경종
  • 승인 2008.04.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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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됨에 따라 고창지역에서도 방역 및 인체 감염에 대비한 예방관리 대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8일 고창으로 진입하는 도로 3곳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AI 확산 차단에 주력하는 한편 최초 발병한 김제 농장을 출입한 차량이 다녀간 아산면 오리농장에서 사육중인 오리 1만6천여마리를 살처분했다.

또한 군 보건소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대비해 인체감염 예방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주민들에게 해외여행 및 발생 지역으로의 출타 자제를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닭, 오리고기 및 달걀은 75℃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 조리하여 완전히 익혀서 먹고 외출 후 귀가 시 자주 손을 깨끗이 씻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인체 감염시 고열과 심한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고 폐렴이나 급성호흡부전으로 사망하는 등 치사율이 매우 높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 풍토병처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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