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AI 발생으로 홍역을 치렀던 익산시보건소가 인체감염 예방 체계를 정비하고 유입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시 보건소는 인체감염예방 특별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고 비상근무체제로 근무변환과 함께 원광대병원 등 각 의료기관에 상황을 알림으로써 유사시에 대비 격리병상을 설치하는 등 대비책을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기관 3개 의료기관에 대해 불명열 및 인플루엔자 환자진료시 신속한 신고를 독려하는 한편 신고의 신속성을 위해 웹보고체계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보건지원팀에 따르면 인체감염은 예방이 가장 최우선책임을 강조하며 외출 후 손씻기, 목욕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조류접촉 후 38℃ 이상 발열을 동반한 기침, 숨가쁨 또는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병의원을 방문, 조기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감염된 닭과 오리(분변 포함) 등의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므로 발생농장 주변에 설정된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과 중국, 동남아 등 AI 다발지역 여행 후 열이 지속될 경우 보건소(☎859-4214)로 신고해 줄 것도 함께 당부했다.
익산=김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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