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청웅면민의 장 수상자 확정
임실 청웅면민의 장 수상자 확정
  • 박영기
  • 승인 2008.04.08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익장 이석재씨·효열장 서정애씨
임실군 청웅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는 제4회 청웅면민의 날 기념 주민 한마음 축제에서 수상할 청웅면민의 장 수상자 2명을 확정 발표했다.

심사위원회는 8일 면내 기관 단체 및 사회단체장과 마을이장들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 심의를 위해 청웅면사무소에서 심사위원회를 갖고 제1회 청웅면민의 장으로 공익장 부문에 이석재씨(70)와 효열장 부문에 서정애씨(42)를 각각 선정했다.

공익장을 수상한 이석재씨는 지난 1966년부터 1969년까지 청웅재건 중학교를 개설하고 가정 형편 등으로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중학교 과정의 교육을 통하여 매년 80-90명을 배출하는 등 후학양성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1964년부터 2001년까지 청웅면 농업기반시설 현대화 및 시설확충을 통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수상자로 결정했다.

효열장을 수상한 서정애씨는 지난 1999년 시어머니의 갑작스런 뇌졸중으로 쓰러지자 자신의 집으로 시어머니 모셔 온갖 병시중을 다하는 등 그 효심이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효열장을 수상하게 됐다.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병해 청웅면장은 “지역사회발전과 지역 문화육성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으므로 차후에 이런 분들이 면민의 장 수상자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추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