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6급담당 이상 공무원 130여명이 모두 모여 군정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진안군은 지난 7일 일과가 끝난 오후 7시 군청 강당에서 5,6급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11시 넘어까지 계속되었으며, 민원인의 불편이 없도록 저녁시간에 가졌다.

이 자리는 군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6급 공무원들이 담당별 현안사업 보고와 실무추진부서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되었다.

그동안 5급이상 실단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여하던 간부회의를 6급 담당이 참여해 담당별 현안사업 상황과 문제점들을 조기에 파악하고 대응하는 자리가 되었다.

참석자들은 담당별로 한정되었던 주어진 업무에서 탈피해 군정 전반에 대해 논의하며 전반적인 군정을 파악하고 유기적인 체계를 마련하는 기회를 가졌고 전한다.

한편 송 군수는 “빈번한 산불예방활동에 더욱 노력해 줄 것과 AI가 관내에까지 전염되지 않도록 방제에 총력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정부의 주요정책사업을 사전에 파악해 우리군 특성에 맞는 사업이 국가차원에서 반영되도록 추진하자"고 말했다.

진안=권동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