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환경부를 각각 방문한 이건식 시장과 일행은 피해상황을 설명하고 신속한 방역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비롯한 상수도 시설지원 80억 원, 하수도 시설지원 150억 원 등 환경개선에 필요한 총 250억 원의 긴급자금이 선 지원될 수 있게 총력전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요구한 긴급자금은 AI 발생지역이 한센촌 정착지로서 오랜 기간 동안 가축분뇨와 생활하수가 섞여 흐르는 등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새만금 유역의 수질오염이 갈수록 심각해지는데 따른 수질개선을 위한 자금이다.
시의 이 같은 건의는 지난 4일 김성이 보건복지부장관과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용지면 피해 현장 방문시 이미 전달한 내용으로써 사안의 신속한 대처와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필수적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김제=조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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