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에게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에 15억원의 영농안정자금을 필요한 농가에게 우선 지원하는 등 차질없는 영농준비에 들어갔다.
영농안정자금을 지원받는 농업인은 군내에서 1년이상 거주한 농업인으로 영농자재, 묘목생산, 농약구입, 생산시설, 농산물 유통, 친환경 농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액은 농가당 3,000만원, 생산자단체는 5,000만원 이내로 융자하며 협약이율 7.2%중 농가는 2%만 부담하고 나머지 5.2%는 군에서 지원한다.
농가들로부터 지원신청을 받은 군은 엄정한 심사와 사업성 검토를 통해 대출자격을 심사해 97농가에 15억원이 지원하게 되며 선정된 농가는 오는 5월9일까지 대출취급기관인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에 소정의 대출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을 수 있다.
한편 군관계자는 지원되는 영농안전자금은 지난해 잦은 강우와 돌발 병해충 발생으로 피해를 본 농가 및 영세농가 위주로 자금을 지원해 적기영농 실현으로 풍년농사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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