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긴급 영농안정자금 15억 지원
부안군 긴급 영농안정자금 15억 지원
  • 방선동
  • 승인 2008.04.07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정적인 영농준비를 위한 긴급 영농안정자금 15억원이 농업인에게 지원된다.

군은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에게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에 15억원의 영농안정자금을 필요한 농가에게 우선 지원하는 등 차질없는 영농준비에 들어갔다.

영농안정자금을 지원받는 농업인은 군내에서 1년이상 거주한 농업인으로 영농자재, 묘목생산, 농약구입, 생산시설, 농산물 유통, 친환경 농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액은 농가당 3,000만원, 생산자단체는 5,000만원 이내로 융자하며 협약이율 7.2%중 농가는 2%만 부담하고 나머지 5.2%는 군에서 지원한다.

농가들로부터 지원신청을 받은 군은 엄정한 심사와 사업성 검토를 통해 대출자격을 심사해 97농가에 15억원이 지원하게 되며 선정된 농가는 오는 5월9일까지 대출취급기관인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에 소정의 대출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을 수 있다.

한편 군관계자는 지원되는 영농안전자금은 지난해 잦은 강우와 돌발 병해충 발생으로 피해를 본 농가 및 영세농가 위주로 자금을 지원해 적기영농 실현으로 풍년농사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